[각오] 100일간의 다이어트 시작!
100일간의 다이어트 시작
새로운 마음으로 100일간의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블로그도 새로 시작했다.
새로운 마음의 큰 계기는 없었다. 언젠가 해야지라는 숙제 같은 마음으로 본격적인(?)다이어트를 미루고 있었다.
다이어트는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 내 삶을 적극적으로 컨트롤 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일이다. 습관을 조금씩 바꾸어 꾸준히 조절하여 다이어트 하는것 또한 내 삶을 적극적으로 통제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만 한다.
2016년 쯤 살을 1년 정도의 기간동안 서서히 아주 건강하게 정석의 운동과 식단으로 체지방 10kg정도를 감량하고, 근육은 3kg정도 증량 했었다. (대부분의 트레이너들이 말해주지 않는 사실 중에 근육을 키우면 살이 잘빠지는 체질이 되는건 어느정도 사실이지만 근육으로 인해 살이 찌면 근육위에 살이 붙어서 예전보다 지방의 모양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그래도 같은 무게면 근육이 많은게 더 안 쪄보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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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년간의 영광의 기록
요요의 무서움
성공적인(?) 다이어트 후 건강해졌다고 생각한 내 삶은 또 다시 균열이 일어났고(뭔가 너무 거창하게 말하는 듯) 더 이상 내 삶을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기 시작했다. 그 후 나의 삶의 유일한 위안은 술과 야식이 되었다. 그렇게 1년간 노력으로 증량한 근육 3kg을 잃고, 순수 체지방만 10kg 이상이 다시 찌게 되었다.
좋게 말하면 일반적인 요요였지만
요요란 체중만 증가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대한 자신감 또한 잃는 일이었다.
결국 다시 살쪄버린 나, 결국 나를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나, 작심삼일의 나... 이 모든게 삶에 대한 의욕을 깍아 내렸고, 그게 또다시 술과 야식이라는 구렁텅이로 나를 밀어넣었다.
그 동안 조금씩의 노력은 있었지만, 노력해서 살뺐으니 나에게 상을 준다며 다시 술과 야식을 먹어 회복(?)을 했다.
그래서 다이어트란, 특히 처음이 아닌 다이어트란 독한 각오가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이 큰 계기는 없었지만, 살찐 나의 모습, 맞지 않는 옷, 의욕 없는 1년 이상 넘는 생활은 나를 야금야금 갉아먹었기에 꼭 다시 내 삶을 되찾고 싶었다. 그리고 계기가 없으면 힘든 다이어트를 위해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약을 처방 받았다.
다이어트 후 요요가 오지 않으려면 삶 자체를 통체로 바꿔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기한은 요요방지 기한까지 잡아야 한다.
몸이 자기 몸무게라고 생각하는 기한까지는 노력해서 계속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데...
보통 이 기한이 다이어트 후(특히 단기 다이어트는 더욱) 1년에서 1년반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다이어트 기한은 아래와 같이 생각해야 하고, 그만큼의 각오를 해야한다.
메인감량 2019.09.18 ~ 2019.12.26
서브감량 2019.12.26 이후 6개월
유지기한(유지어터) 2019.12.26 + 6개월 + 1년(~2021년 6월)
좋은습관은 들이기는 어려운데 안 좋은 습관으로 돌아가는건 너무나도 쉬운 일이었다.
이번에는 강박은 가지지 않되 오래오래 웃으면서 너무 힘들지는 않게 감량하면서 삶을 적극적으로 되돌려야지!
1. 다이어트 방법은 너무 무리하지 않게 (하지만 뽐뿌왔을때는 열심히!)
2. 다이어트 일기 기록하기
3. 최소한의 습관들로 삶을 적극적으로 바꾸기
4. 최소한의 식단, 최소한의 운동을 정해서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