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어도 유지하기 위해/100일간의 다이어트

[2일차] 누베베한의원 다이어트 - 죽의 날!

아티나88 2019. 9. 20. 13:40

 

다이어트 시작 2일차

기다리고 기다리던 죽!

하루종일 굶었다는 '생각'이 실제 '배고픔'보다 더 나를 힘들게 했다.

몸무게는 하루에 2번씩도 재고 있지만

유동적인편이라 기록용은 안될뜻하여 Pass

2일차는 야채죽이나 흰죽만 먹어야 하는데, 본죽에서 1개를 2개로 나눠서 1개씩 먹었다.

 

 

 

 

커피

하루 한두잔의 커피는 괜찮다고 하는데

카페인도 카페인이지만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한약을 먹으면 안그래도 모자르는 수분이 더 모자를 수 있을 것 같다.

절반만 마심.

 

 

 




 

 

점심

죽과 약을 먹어줬다.

단식은 인슐린이나 식욕을 정상화 하는 효과도 있는데, 그 효과를 본 탓인지 어제부터 식욕이 진정 된 느낌.

평소에도 폭식은 안했지만, 4시간에 한번씩 빠짐없이 무언가를 먹었는데...

이제는 죽만 먹어도 행복하다.

 

 

 

 

간식

간식을 먹어라 먹지마라 따로 말은 없었지만 추천은 안할거라 생각한다.

12시가 점심시간이라면 4시쯤이면 배가 고파지는데 간식을 늘 먹던 습관때문에 뭐라고 먹고 싶었다.

그래도 오늘은 여전히 비움의 날이라, 고기나 유제품이나 자극적인 음식 말고 샤인머스캣 4알 먹었다.

 

 

 

 

저녁약

저녁약은 잠이 안올 수 있기때문에(비움정도 마황이 들어가서 그런가?) 5시 ~ 5시30분에 먹는게 좋다고 했다.

그리고 저녁식사 전 1시간에 먹는게 좋다고 했다.

나는 6시30분 퇴근 후 밥먹으려 하는데, 깜빡하고 조금 늦게 약을 먹은편.

 

 

 

 

저녁

저녁 마지막 죽!

사실 죽 1개가 더 남아서 내일 아침에 먹을 생각이다.

죽과 함께 동치미국물도 먹었다.

 

 

 

 

펫아웃

집에 와서 9시쯤인가? 생각나서 먹은 펫아웃

출퇴근 시간이 맞물리는 아침약과 펫아웃은 이르게 먹거나 늦게 챙겨먹게 되고, 앞으로도 그럴 뜻.

그리고 귀여운 내새꾸...햄찌

 

저녁 식사 후(취침 11:30)

매일 마시던 맥주가 조금 마시고 싶어졌고, 자주 그러했든 자기합리화를 하기 시작했다.

안주없이 작은거 한캔이면 괜찮지 않을까...

그러다 누베베후기글을 읽으면서 초반 1~2주는 절대로 밀가루, 술을 피하라고 하는 후기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저녁에 자기전에 스트레칭을 좀 하고 싶었는데, 계단에서 구른 여파로 몸이 아파서 뭘 당최 제대로 못했다.

몸이 가장 안 아플때는 일하느라 움직임이 적을때와 잔다고 움직임이 적을때 뿐..

얼릉 회복해야지.

다음주 부터는 운동도 좀 할 생각이다!